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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르데 전반 해트트릭 폭발' 레알, 맨시티 3-0 격파→UCL 8강 코앞... EPL 전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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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득점 후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AFPBBNews=뉴스1

특급 미드필더의 깜짝 해트트릭이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전에만 세 골을 터트린 페데리코 발베르데(28)의 맹활약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대항전 8강행을 눈앞에 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3-0으로 완파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호드리구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의 신들린 득점 감각을 앞세워 맨시티를 무너뜨렸다. 전반 42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한 발베르데의 활약 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세 골 차 완승을 거두며 8강행에 성큼 다가섰다.


홈팀 레알 마드리드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브라힘 디아스가 투톱으로 나섰고 아르다 귈러, 오렐리앙 추아메니, 티아고 피타르치, 발베르데가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 페를랑 멘디, 딘 하위선, 안토니오 뤼디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포백을 서고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경기 중 득점에 성공한 페데리코 발베르데(왼쪽에서 두 번쨰)를 가르키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AFPBBNews=뉴스1

원정팀 맨시티는 4-1-3-2로 맞섰다. 엘링 홀란과 앙투안 세메뇨가 투톱에 서고 제레미 도쿠, 베르나르두 실바, 사비뉴가 뒤를 받쳤다. 로드리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니코 오라일리, 마크 게히, 후벵 디아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포백을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꼈다.


전반 20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발베르데가 쿠르투아의 롱킥을 완벽한 퍼스트 터치로 잡아냈고, 돈나룸마까지 제친 뒤 정확하게 밀어 넣었다.


불과 7분 뒤 발베르데의 추가골이 터졌다. 27분 비니시우스가 측면에서 드리블로 수비진을 유인한 뒤 절묘한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안쪽으로 쇄도하던 발베르데는 수비수 발에 살짝 스치고 온 공을 왼발 터닝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올린 발베르데는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42분 피타르치가 내준 공을 디아스가 찍어 찼고 박스 안으로 파고든 발베르데가 득점을 작렬했다.


이강인이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첼시의 골망을 흔들고 있다. /AFPBBNews=뉴스1

후반 12분 레알 마드리드가 네 번째 골 기회까지 잡았다. 비니시우스가 돈나룸마의 손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직접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의 슈팅은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는 24분 실바와 세메뇨를 빼고 라얀 아이트 누리, 라얀 셰르키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 대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맨시티의 홀란은 뤼디거의 육탄 방어 등 집중 견제에 막혀 경기 내내 무기력했다. 부진 끝에 37분 오마르 마르무시와 교체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끝까지 맨시티의 공세를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팀 모두 16강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같은 날 아스널(잉글랜드)은 바이어 레버쿠젠(독일)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잉글랜드)는 파리 생제르망(프랑스)에 2-5로 크게 졌다. 리버풀(잉글랜드)은 지난 11일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원정에서 득점 없이 0-1로 패배했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2-5로 무너졌다.


안토닌 킨스키(왼쪽)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 전반 15분 만에 4실점하고 교체되고 있다. /로이터=뉴스1
아스널 카이 하베르츠가 옐로카드를 받고 얼굴을 감싸쥐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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