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와' 한국 꼴찌 아니네! 'ML 최소 10명' 역대 최강 캐나다 제치고 WBC 파워랭킹 7위

발행:
김동윤 기자
류지현 감독과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9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도쿄 POOL 대한민국과 호주 경기에서 7-2로 승리하며 마이애미행을 확정지었다. 아슬아슬하게 5점차 2실점을 유지한 쫄깃한 승부였다. 2026.03.08.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류지현(55)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8강) 진출 팀 중 최약체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간) 14일부터 미국에서 열릴 2026 WBC 8강을 앞두고 순위를 매겼다. WBC 2라운드는 한국-도미니카 공화국 경기를 시작으로, 미국-캐나다, 푸에르토리코-이탈리아, 베네수엘라-일본이 차례로 맞붙는다. 파워랭킹 산정에는 MLB.com 기자 15명이 참가했으며 대회 시작 전 파워랭킹과 조별리그에서 주목받은 대표선수 한 명씩을 꼽았다.


KBO 리그 선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 대표팀이 의외로 꼴찌가 아니었다. 대회 시작 전 파워랭킹에서 한국이 7위, 캐나다가 8위였는데 그 순위가 그대로 유지됐다. 한국이 우여곡절 끝에 2승 2패로 C조 2위로 올라오고, 캐나다가 개최국 푸에르토리코와 '아마 최강' 쿠바까지 꺾고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음에도 결과가 바뀌지 않아 더욱 놀랍다.


이번 대회 캐나다 대표팀은 역대 최강으로 불린다. 초대 대회부터 참가한 캐나다는 이 대회 전까지 단 한 번도 2라운드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작정하고 올스타 라인업을 꾸렸고 그 결과 현시점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든 선수만 최소 10명이 넘을 정도로 면면이 화려했다.


마이클 소로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제임스 타이욘(시카고 컵스)으로 구성된 원투펀치는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시 네일러(시애틀 매리너스)-보 네일러(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형제가 이끄는 타선도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캐나다의 덴젤 클라크(가운데)가 12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히람 비손에서 열린 2026 WBC 본선 1라운드 A조 최종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MLB.com은 메이저리거 숫자가 아닌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보여준 경쟁력에 주목했다. 이번 대표팀에 현역 메이저리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4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데인 더닝(텍사스 레인저스 트리플A), 고우석(디트로이트 트리플A)이 경쟁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김도영(KIA 타이거즈), 김주원(NC 다이노스), 안현민(KT 위즈) 등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는 젊은 유망주들이 빛을 발하면서 기대감을 주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건 LG 트윈스의 문보물에서 대한민국의 보물로 불리게 된 문보경이다. MLB.com은 한국을 대회 전과 같은 7위로 산정하며, 조별리그 스타로 문보경을 선정했다.


MLB.com은 "문보경은 조별리그 13타수 7안타(2홈런) 11타점으로 가장 생산적인 타자 중 하나였다. 그의 11타점은 대회 전체 타자 중 1위, 7안타는 공동 1위"라고 호평했다.


야구대표팀 문보경이 9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도쿄POOL 대한민국과 호주 경기 2회초 무사 1루에서 호주 웰스를 상대로 선제 투런홈런을 터트린 후 홈인하고 있다. 026.03.08.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이어 "문보경은 체코에 11-4로 크게 승리한 경기에서 만루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대회를 시작했다. 호주전에서도 5타수 3안타 4타점의 뛰어난 활약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그는 최근 몇 년 새 KBO 최고 타자 중 하나로 성장했다. 최근 2년간 모두 20홈런, OPS 0.830 이상을 기록하며 LG 중심 타자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한국과 4강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될 도미니카 공화국은 대회 전 순위에서 두 계단 오른 1위로 선정되며 그 어려움을 실감케 했다. 대표 선수로는 조별리그 13타수 6안타(2홈런) 5볼넷 9타점을 올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뽑혔다.


MLB.com은 "도미니카 공화국은 조별리그에서 완벽한 4승 무패를 기록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후안 소토, 브라이언 벨로 등 다양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고, 타티스 주니어는 가장 빛났다. 타티스 주니어의 역동적인 경기력을 필드 곳곳에서 드러났고 한국전에서도 그 지배력을 이어가려 할 것"이라고 눈여겨봤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메소드연기' 기대하세요!
엔하이픈 '6인제재로 첫 출국'
'마약 집유 중 음주운전' 남태현, 1심 1년 6개월 구형
장항준 감독, '왕과 사는 남자' 1200만 돌파 이벤트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이재룡, '술타기'? 지인집 갔다더니 추가 술자리 정황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WBC] 도미니카와 8강전 선발투수는 류현진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