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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승격팀 돌풍' 부천FC, 흥행도 '대박'... 주말 울산전도 만원관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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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지난 7일 부천FC의 창단 첫 K리그1 홈경기가 열린 부천종합운동장 관중석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승격팀 부천FC가 시즌 초반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면서 '팬심'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7일 창단 첫 K리그1 홈 개막전이었던 대전하나시티즌전에 역대 최다인 1만 224명의 관중이 부천종합운동장을 찾아 '홈 좌석 전석 매진' 기록을 썼던 부천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울산 HD와 격돌한다.


대전전 관중 수 1만 224명은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래 부천 구단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이었다. 유료 관중 집계 이전을 포함해도 2015년 대구FC전 1만 2332명, 2016년 서울 이랜드전 1만 982명 이후 구단 역대 3위 기록이다.


단순히 시즌 홈 개막전이자 창단 첫 K리그1 홈경기라는 특수성이 반영된 수치만은 아니다. 실제 다른 K리그 구단들의 경우 홈 개막전 특수성과 맞물려 많은 관중이 몰린 뒤, 그다음 라운드부터 관중 수가 급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부천 구단에 따르면 지난 대전전에 이어 이번 울산전을 사흘 앞둔 시점 기준으로 이미 다이나믹 테이블석과 프리미엄 테이블석은 매진됐고, 스탠딩석과 다이나믹석 역시 매진이 임박한 상황이다.


아직 예매 시간이 남은 데다, 경기 당일 현장 판매분 등을 고려하면 경기 당일에도 8000명 안팎의 관중이 부천종합운동장을 찾을 것으로 구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K리그2에 속해 있던 지난 시즌 홈 19경기를 치르면서 입장한 총 관중 수가 6만 8677명,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3615명이었다는 점을 돌아보면 그야말로 눈에 띄는 열기다.


지난 7일 부천FC의 창단 첫 K리그1 홈경기가 열린 부천종합운동장 관중석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영민 부천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그 중심에는 그저 K리그1 첫 승격을 넘어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영민호' 부천의 가파른 상승세가 자리하고 있다.


부천은 지난 1일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두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축구계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더니, 이어진 대전과의 홈경기에서도 1-1 무승부를 거두며 개막 2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 현재 깜짝 선두다.


공교롭게도 승격팀인 부천이 1승 1무를 거둔 전북과 대전은 K리그 개막전부터 이번 시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기업구단들인데, 승격팀이자 시민구단인 부천은 그런 우승후보들의 발목을 잇따라 잡아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막 전 K리그1 일정이 발표됐을 당시만 하더라도 전북·대전·울산으로 이어지는 부천의 경기 일정을 두고 '승격팀에게 너무 가혹한 일정'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적지 않았지만, 어느덧 부천은 이 팀들을 상대로 개막 3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하는 팀이 됐다.


만약 울산을 꺾는다면 부천은 K리그1 창단 첫 홈경기 승리라는 구단 새 역사를 쓴다. 나아가 K3리그 소속이던 2009년 13경기 연속 무패를 넘어 지난 시즌 포함 구단 최다 연속 무패(14경기)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앞서 전북전 승리와 대전전 무승부에 이어 조현우·이동경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한 울산을 상대로도 인상적인 경기력에 결과까지 잡는다면 부천종합운동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뜨거운 팬들의 열기 역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다.


부천은 울산전 이후에도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홈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지난 7일 대전하나시티즌전에 1만 224명의 관중이 부천종합운동장을 찾아 홈 관중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부천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7일 부천FC의 창단 첫 K리그1 홈경기가 열린 부천종합운동장 관중석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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