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네이마르가 아닌 신예 공격수를 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네이마르를 외면하고 이고르 티아구와 엔드리크라는 신예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미국에서 열리는 프랑스·크로아티아와 A매치 평가전 2연전 명단 26명을 이날 발표했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이름은 없었다. 그는 2023년 10월 이후 2년 반 동안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고 있다.
FIFA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앞둔 마리우 자갈루 감독과 호마리우의 상황처럼 안첼로티 감독이 네이마르를 월드컵에 데려갈지 여부는 현재 브라질 내에서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최근 1년간 햄스트링 및 무릎 부상으로 고전했다. 최근 산투스에 복귀해 4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아직 최상의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가 월드컵에 갈 수도, 못 갈 수도 있다. 100%의 컨디션이 아니라면 그는 그곳에 없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100%가 아니다. 네이마르는 계속 경기에 뛰며 기량을 증명하고 신체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네이마르의 빈자리는 매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새로운 공격 자원들이 채운다. 브렌트포드의 24세 공격수 티아구는 지난 7개월간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올 시즌 공식전 32경기에 나서 22골을 폭발시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18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득점 부문 2위를 달린다.
이밖에 안첼로티 감독은 1년여 동안 부르지 않았던 19세 공격수 엔드리크를 발탁했다. 레알에서 안첼로티의 지도를 받았던 그는 현재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돼 12경기 6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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