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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위' 롯데 지는 법을 잊었다, 그런데... 꿈의 '160㎞ 파이어볼러' 8회 구원 등판→치명적 동점 허용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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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이 17일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비록 뒷문이 무너졌지만,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4-4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롯데는 시범경기 성적 4승 2무로 단독 선두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반면 키움은 1승 1무 4패로 시범경기 순위는 최하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장두성(중견수), 전민재(유격수), 손호영(지명타자), 노진혁(1루수), 조세진(좌익수), 이서준(3루수), 김한홀(우익수), 박재엽(포수), 이호준(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


이에 맞서 키움은 이주형(중견수), 안치홍(지명타자), 브룩스(1루수), 박찬혁(우익수), 최주환(3루수), 박주홍(좌익수), 어준서(유격수), 김동헌(포수), 박한결(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하영민이었다.


이날 경기는 박세웅과 하영민, 양 팀을 대표하는 토종 선발 투수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박세웅은 4⅔이닝 7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2실점(2자책) 투구를 펼쳤다. 총 투구수는 77개였다. 이어 이영재(⅔이닝), 정철원(1⅔이닝), 윤성빈(1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 박준우(⅔이닝), 박정민(⅓이닝)이 차례로 투구했다.


롯데로서는 8회 4-2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160km 파이어볼러' 윤성빈이 동점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윤성빈의 이날 속구 최고 구속은 154km까지 나왔다.


키움은 하영민이 4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를 해냈다. 총 투구수는 62구. 이어 박정훈(2이닝 1실점), 박주성(1이닝 2실점), 조영건(1이닝), 박진형(1이닝)이 차례로 마운드를 밟았다.


9안타의 롯데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장두성이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12안타를 몰아친 키움 타선에서는 브룩스가 3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으며, 안치홍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롯데는 1회말 2사 후 손호영의 안타와 도루에 이은 노진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자 키움은 2회초 어준서가 적시 2루타를 터트린 뒤 1사 1, 3루 기회에서 박한결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어준서가 홈인,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롯데는 5회말 선두타자 장두성이 2루타로 출루한 뒤 전민재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에 안착했다. 이어 손호영의 3루 땅볼 때 득점을 올렸다. 2-2 원점.


롯데는 7회말 무사 1, 3루 기회에서 박승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2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8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윤성빈이 흔들렸다. 선두타자 추재현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윤성빈의 폭투 때 2루에 안착했다. 김지석의 중견수 뜬공 때 태그업, 3루에 간 추재현은 후속 임지열 타석 때 윤성빈의 폭투를 틈타 득점했다.


계속해서 키움은 임지열의 볼넷, 최재영의 우중간 안타로 득점권에 주자를 갖다 놓았고, 1사 후 김건희가 동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승부를 4-4 원점으로 돌렸다. 키움은 계속된 2사 만루 기회에서 안치홍이 3구 삼진을 당하며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17일 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 시범경기 모습.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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