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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 이정후, CLE 상대 홈런포 폭발→MEX 팀 상대 2루타+타점 '맹위'... 양키스 상대 개막전 기대감 커진다

발행:
김우종 기자
이정후. /AFPBBNews=뉴스1

코리안 메이저리거로는 유일하게 올 시즌 개막전에 출격할 예정인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멕시코 팀과 연습경기에서도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정후는 2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멕시코 팀 술타네스 데 몬테레이와 연습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시범경기가 아닌,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실시한 이벤트 매치로 진행됐다. 이에 이날 경기 성적은 시범경기 성적에 합산되지 않았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8경기에 출장해 타율 0.455(22타수 10안타) 1홈런, 2루타 1개, 3루타 1개, 4타점 4득점, 2볼넷, 출루율 0.500, 장타율 0.727, OPS(출루율+장타율) 1.227. 특히 삼진은 단 1번도 당하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시범경기였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는 홈런포까지 터트리는 등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2024년 빅리그 무대에 데뷔한 뒤 가장 빼어난 시범경기 성적이었다. 2024시즌에는 13경기에서 타율 0.343(35타수 12안타) 1홈런 5타점 OPS 0.911, 2025시즌에는 14경기에서 타율 0.250(36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OPS 0.829의 성적을 각각 냈다. 그리고 올해에는 비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출전으로 인해 경기 수는 줄어들었지만,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수비하는 이정후의 모습. /AFPBBNews=뉴스1

전날(23일)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전에서 휴식을 취했던 이정후. 그리고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을 맞이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예열을 마쳤다. 그리고 두 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장타를 신고했다.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1, 2루 기회. 이정후는 상대 투수의 공을 공략해 우측 파울 라인을 타고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타구 속도는 100.7마일(약 162km)이었다. 이 사이 2루 주자 루이스 아라에스가 홈으로 들어오며 이정후의 타점도 올라갔다.


이정후는 5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7회말 수비를 마친 뒤 루이스 마토스와 교체되며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정후의 활약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는 몬테레이를 10-2로 제압했다. 이제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몬테레이와 최종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다. 오는 26일 9시 5분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026시즌 개막전에 임한다.


한편 지난 2024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이정후는 아쉽게 예기치 못한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그리고 2025시즌 이정후는 부상 없이 풀 시즌을 소화했다. 15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6(560타수 149안타) 8홈런 55타점, 출루율 0.327 장타율 0.407, OPS(출루율+장타율) 0.734의 성적을 올렸다.


이정후. /AFPBBNews=뉴스1
지난 9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이정후의 모습.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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