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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확실하네' 2G 20점 핵타선 폭발, 한화 달 감독이 웃었다 "팬들께 연승 선물해 기뻐"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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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안호근 기자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29일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틀 연속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만원 사례를 이뤘고 김경문(68) 한화 이글스 감독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10-4 대승을 챙겼다.


개막전에서 3연패에 빠져 있던 키움을 상대로 전날 11회 연장 혈투 끝에 승리를 챙긴 한화는 이날도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기분 좋은 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리그 최강 원투펀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며 생긴 공백을 메우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속에 5강권 후보로는 꼽으면서도 우승권 전력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강백호가 3회말 투런 홈런을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폰세와 와이스 원투펀치를 대체하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개막 2연전을 통해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


전날 16안타로 10점을 몰아치는 끈질긴 타선의 활약 속 극적인 승리를 챙긴 한화는 이날도 타선이 폭발하며 웃었다. 강백호가 투런 홈런 포함 2안타 5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고 요나단 페라자는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3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신인 오재원은 전날 3안타를 때려내더니 이날 2회말 결승타가 된 2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노시환과 하주석도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시즌 초반엔 타선이 힘을 내줘서 승리를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던 김경문 감독의 계산대로 흘러간 2연전이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어제에 이어 타선의 활발한 공격력 때문에 꾸준히 점수를 쌓아 나가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왕옌청이 이닝을 마친 뒤 포효하고 있다.

전날 불펜 투수만 8명을 소진했다. 김 감독은 왕옌청이 5회를 마치고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뒤 상황을 보고 교체하는 걸 베스트 시나리오라고 언급했는데 바람대로 됐다. 왕옌청은 2회 2실점했으나 이후 깔끔한 투구를 펼쳤고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낸 뒤 교체됐다. 이후 5명의 투수를 활용했지만 큰 점수 차로 인해 크게 무리한 투수 없이 순조롭게 불펜을 운영할 수 있었다. 전날 흔들린 정우주가 1⅓이닝을 10구로 삭제한 것도 소득이었다.


왕옌청의 든든한 투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 감독은 "왕옌청이 리그 데뷔 첫 선발 무대라 부담도 컸을 텐데 자기 몫을 다해주고 내려왔다"고 칭찬했다.


무엇보다 18년 만에 홈경기로 열린 개막 시리즈였고 2경기 연속 매진을 이루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이뤄낸 연승이라 더욱 뜻깊었다. 김 감독은 "이틀 연이은 매진으로 야구장에서 응원의 함성을 외쳐준 팬들에게 연승을 선물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활약을 보고 벤치에서 박수를 보내는 김경문 한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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