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등 위기인 토트넘의 다음 시즌 새 홈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과거 1980년대 중반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클래식한 디자인이다.
축구 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26~2027시즌 홈 유니폼 유출본을 단독으로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유니폼은 군더더기 없는 실용적이고 전통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유니폼의 전체적인 바탕은 토트넘을 상징하는 흰색이다. 여기에 나이키 스우시 로고와 엠블럼, 그리고 측면 패널에 '바이너리 블루'로 불리는 네이비 색상이 포인트로 사용됐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자 사실상 유일한 디자인 요소는 유니폼 몸통 부분에 은은하게 새겨진 사선 스트라이프다. 매체는 "이는 과거 1980년대 중반 토트넘이 착용했던 유명한 험멜 유니폼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은 것이다. 또한 측면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2026 월드컵 어웨이 유니폼과 동일한 틀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전통적인 색조 조합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유니폼 중앙에 자리 잡은 메인 스폰서 로고가 이번에도 붉은색으로 적용돼 스퍼스의 새 유니폼이 주는 특유의 클래식하고 깔끔한 느낌을 깨뜨린다"고 지적했다.
클래식을 강조한 토트넘의 2026~2027시즌 홈 유니폼은 다가오는 2026년 5월부터 8월 사이에 정식 출시된다.
한편 토트넘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위로 처지며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올 시즌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지난 2월 성적 부진으로 내보내고,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소방수로 투입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부임 44일 만에 경질됐다.
토트넘은 강등을 막기 위한 마지막 카드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결별한 데 제르비 감독에게 즉각 지휘봉을 잡는 조건으로 장기 계약을 제안하며 다급하게 구조 요청을 보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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