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비키니녀 등장 "야구장 갈때도 비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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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기자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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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비키니 사랑을 드러낸 일명 '비키니녀'가 방송에 등장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비키니가 좋아 365일 비키니를 입고 생활하는 '비키니녀' 정지은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야구장, 도서관 등 장소를 불문하고 비키니를 입고 다닌다고 밝힌 정 씨는, 이날 스튜디오에도 어김없이 비키니를 입고 등장해 MC들의 입을 벌어지게 만들었다.


정 씨의 이러한 비키니 사랑에 MC들은 왜 비키니에 집착하는지 이유를 물었고, 이에 정 씨는 "항상 몸에 긴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비키니를 입으면 점점 더 몸매가 좋아진다"며 '비키니 예찬론'을 드러냈다.


이어 '비키니 몸매 종결자'가 되기 위해 특별한 몸매관리 비법을 밝힌 정 씨는 "밥을 먹지 않고 운동도 절대 하지 않는다"며 "서양식 몸매를 위해 과자와 빵, 커피를 주식으로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태어날 때부터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엄마의 수발을 받으며 사는 또 다른 화성인 '태아녀' 이새미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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