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간 이식 수술 후 3년째 여관방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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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연 인턴기자
ⓒSBS '좋은 아침' 방송 화면
ⓒSBS '좋은 아침' 방송 화면


배우 남포동이 3년 째 여관 생활을 한다고 고백했다.


남포동은 2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 3년 째 거처로 삼고 있는 여관방을 공개했다.


남포동은 이날 방송에서 "뇌출혈 수술과 간암 말기 선고를 받고 나서는 지금 여기서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적이다"라고 말을 열었다.


그는 "지금 수술한 지 3년 2개월 째 됐다"며 "동생이 간 이식을 해줬다"고 덧붙엿다.


이어 공개한 남포동의 여관 방의 한 켠에는 약이 수북하게 쌓여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남포동은 이날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자신의 천직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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