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10년차 개그맨도 아이디어 짜기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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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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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현이 과학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김준현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대의회실에서 진행된 '과학과 개그의 즐거운 만남-개그콘서트의 경쟁 시스템'에 관해 특강을 했다.


김준현은 이 자리에서 과학과 개그의 즐거운 만남이라는 주제를 두고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특강을 펼쳤다.


그는 "과학 업무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대단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준현은 "세상에서 제일 이해 안 되는 집단이 대덕 연구단지에 계신 분들이다. 거기서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은(과학 업무 종사자) 먼 길을 가시는 분들이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이날 특강 참석자들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임원진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역시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그는 "우리의 삶을 편하게 하기 위해 그들이 있다"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계신 분들을 위로하고 한 번 씩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우리가 잘 모르는 어렵게 느낄 수 없는 과학기술위원회지만, 대중들에 쉽게 다가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과학과 개그의 아이디어는 한 끗 차이라며 "개그맨도 과학 기술자도 아이디어를 짜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한다"며 "10년차 이상 개그맨들도 아이디어를 짤 때 힘들다. 그들도 마찬가지다. 누가 먼저 아이디어를 내고 그걸 가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준현의 특강은 그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국가기술위원회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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