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MBC 권재홍 보도 문제無..조작논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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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난 5월 권재홍 앵커의 부상 소식을 전한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문제없음'을 결정했다.


방통위는 13일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뉴스 첫머리에 소개한 권재홍 앵커의 부상소식을 전한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권재홍 앵커의 부상이 노조원과의 신체접촉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는 구체적 언급이 없어 허위보도라 단정 짓기 어렵다"며 "사측과 노측의 주장이 상반된 가운데 이들의 주장을 입증할 구체적 자료가 없어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권재홍 앵커가 노조와의 충돌로 부상을 입었다는 뉴스를 첫머리에 내보냈으며 노조는 이에 대해 "이는 할리우드 액션 정도가 아니라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방통위는 또한 지난 7월27일 방송됐던 MBC '런던올림픽 특집 뉴스데스크'의 조작 방송 논란에 대해서는 '주의' 조치를 내렸다.


방통위는 "객관성을 생명으로 하는 보도프로그램에서 내용을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방송하고, 방송 직후 오류가 있음을 알았음에도 지체 없이 정정방송을 않았다"며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와 제17조(오보정정)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MBC- 구글 올림픽 SNS 현장중계'라는 코너 제목으로 뉴스를 진행했으며 이 코너에서 앵커는 "영국 런던과 서울의 주요지점을 실시간 쌍방향으로 중계한다"고 말하며 3분 넘게 런던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뉴스에서 서울의 기업 사무실이라고 연결한 곳이 MBC 6층의 뉴미디어 뉴스국 사무실이었던 것이 드러나며 조작 방송 논란이 일었다.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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