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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지난해 MBC 제작비 최고…2위는 '일밤'

발행:
최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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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BC 프로그램 가운데 제작비가 가장 많이 소요된 프로그램은 드라마 '계백'으로 나타났다.


10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조해진 의원(새누리당)에서 공개한 '최근 3년간 연도별 제작비 상위 10위 프로그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MBC 제작비 상위 10개중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은 '계백'인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예능 '우리들의 일밤', 3위는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4위는 드라마, '짝패', 5위는 시트콤 '몽땅 내 사랑'으로 나타났다.


'애정만만세', '무한도전',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 '불굴의 며느리', '천 번의 입맞춤'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제작비 상위 10위 프로그램 중 8편이 드라마이며, '우리들의 일밤', '무한도전' 만이 예능프로그램이다.


조사기간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설특집 아이돌스타육상수영선수권대회'로 21.9%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기준)였다. 이어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1.5%), '설특집 세시봉콘서트'(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욕망의 불꽃'(20.3%), '반짝반짝 빛나는'(19.4%%), '무한도전'(18.6%), '최고의 사랑'(18.4%), '역전의 여왕'(18.3%), '마이 프린세스'(18.3%)등 순이었다.


반면 제작비 1위인 '계백'의 시청률은 13.6%로 36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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