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광 "연규성과 라이벌 미션..제작진 얄미웠다"

발행:
최보란 기자
Mnet '슈퍼스타K4' 톱6 인터뷰
홍대광 <사진제공=Mnet>
홍대광 <사진제공=Mnet>


Mnet '슈퍼스타K4' 홍대광이 프로그램에 다시 도전하라면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대광은 17일 오전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톱6 인터뷰에서 "정말 고생 밖에 없었던 것 같다"라며 방송 출연 당시 힘들었던 속내를 드러냈다.


홍대광은 "슈퍼위크 때 연규성 형과 라이벌로 붙이더라. 이미 끝난 게임을 하라고 하는구나 싶어서 제작진이 미웠다"라며 "규성 형은 이미 인터넷 방송에서 수 천 명 접속이 이뤄지고 팬들이 만 명을 넘는 사람이었다. '할 테면 해봐' 그런 느낌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렇지만 쉽게 얻어진 게 없기 때문에 오히려 가치 있는 것 같다. 제가 갖고 있는 작은 연습실이 있는데 거기에 '슈퍼스타K4' 관련 물건들이 잔뜩 있다. 사소한 기타 피크나 이름표 같은 것들. 값지게 얻은 것이라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대광은 "그렇지만 '슈퍼스타K4'를 다시하고 싶지는 않다. 그건 군대 두 번 가라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거리 공연을 해왔던 홍대광은 "예전엔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부끄럽지 않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알아봐 주셔서 부끄럽다. 이제 저를 평가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안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이라며 "그런 점 때문에 거리로 나가기 더 어려워진 것 같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홍대광은 "보통 팬레터는 칭찬이 담겨 있는데 제 팬레터는 훈계와 조언이 담겨있다. 저희 엄마가 보내신 것 같다. 제 음악팬들이 기대하는 게 있는 것 같다. '슈퍼스타K4'에서 메시지가 강한 음악들을 많이 해서, 그런 부분들을 좋아해주시는 게 아닐까"라며 "앞으로도 싱어 송 라이터로 활동하고 싶고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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