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성민측 "사망시각 일치하지 않아 부검 실시"

발행:
윤상근 기자
故 조성민 ⓒ사진=스타뉴스
故 조성민 ⓒ사진=스타뉴스


사망한 전 프로야구선수 故조성민(40)의 전 에이전트 관계자인 손덕기 씨가 고인의 시신 부검 이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손 씨는 6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고인의 사망 소식을) 6일 새벽 4시47분께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들었다"며 "수서경찰서 관계자가 밝혔던 사망 시각인 오전 5시26분과 다소 차이가 있어서 부검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7일 8시30분께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후 오는 8일 8시30분께 발인 후 같은 날 오전 11시에 성남 화장장에 안치할 예정"이라며 "장지 여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고 조성민은 2000년 12월 배우 고 최진실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04년 9월 이혼했다. 고 최진실은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편 서울 수서경찰서는 고 조성민이 이날 오전 5시26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S아파트 화장실 샤워꼭지에 허리띠로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동거녀인 A씨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 조성민은 A씨에게 숨진 채 발견되기 몇 시간 전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고인은 동거녀 A씨에게 카카오 톡을 통해 "내가 없어도 꿋꿋하게 잘 살아라. 그동안 고마웠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조성민은 사망 전날 집주인이자 동거녀인 A씨와 술을 마셨고, 다른 약속이 있던 A씨가 밖에 나갔다 들어와 조성민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