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논란' 연예인 병사 특혜? "오해..주의했어야..죄송"

발행:
김현록 기자
사진


연예 사병들의 복무 기강에 대한 시선이 따가운 가운데 논란을 빚고 있는 '연예 사병의 실태'라는 사진과 관련, 사진에 담긴 한 연예인 측이 사과와 함께 해명에 나섰다.


논란이 된 사진에는 지난해 8월 울릉도에서 열린 호국보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울릉도를 찾았던 연예인 병사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명품가방, 선글라스, 사복 차림 등의 모습이 정복 차림의 일반 군인들과 확연히 대비를 이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실 이들은 흔히 연예사병으로 불리는 국방부 홍보지원대 소속이 아닌 3군 사령부 군악대 소속으로, 당시 다른 부대 공연에 파견 형식으로 참석했다 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에 등장한 연예인 병사의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오전 스타뉴스에 "지난해 8월 9일 당시 파견 형식으로 울릉도 공연에 함께했는데, 인솔자가 따로 없는데다 주최 측에서 정장 의상을 입었으면 좋겠다고 들어 집에서 따로 의상과 소품 등을 챙겨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동 도중에는 정복을 입었지만 무더운 8월이어서 쉬는 시간에 사복을 입고 쉬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마침 카메라에 잡힌 것 같다"며 "선글라스는 소품으로 챙겨간 것이고, 휴대전화 역시 인솔자가 따로 없어 보고용 등으로 가져가 쓰고 반납하기로 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뒤늦게 공개된 사진 때문에 오해를 불러 죄송하다"며 "(해당 연예인이) 허락이 있었어도 주의를 했어야 하는데 죄송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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