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켠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동료배우 신동욱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켠은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2010년 초 드라마 '별을 따다줘' 함께했던 동욱이. CRPS 복합부위통증후근! 아직까지 완치법이 없다는 그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국 환자만 2만 명.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뉴스를 접하고 검색해보니 정말 마음이 아프다. 응원 한다. 제발 꼭 이겨내길"이라고 덧붙이며 쾌유를 빌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읽어주세요. 희귀병 걸린 배우 신동욱'이라는 제목으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배우 신동욱을 향한 한 네티즌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신동욱은 지난 2010년 7월 현역으로 입대했으나 군 복무 기간 중 갑자기 쓰러져 1년 간 입원 치료를 받다 결국 의병제대 판정을 받았다. 또한 그가 앓고 있는 CRPS는 바람이 불거나 옷깃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시도 때도 없이 피부가 화끈거리고 쑤시는 등 극심한 통증이 전신을 엄습하는 병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3월 종영한 SBS 드라마 '별을 따다줘'에 출연해 함께 연기호흡을 맞췄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