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동윤 "신보라만 축가섭외..용녀, 난동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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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이동윤 <ⓒ사진=이기범 기자>
이동윤 <ⓒ사진=이기범 기자>


개그맨 이동윤(34)이 후배 개그우먼 신보라에게 축가를 맡긴 이유를 밝혔다.


이동윤은 12일 오후 5시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최현주(32)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동윤 최현주 커플은 결혼식 직전인 이날 오후 3시30분 기자회견을 갖고 축가 및 주례 등 결혼식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동윤은 "가수들을 잘 알지 못 한다"며 "예전부터 축가를 내가 잘 아는 사람이 해줬으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보라는 노래를 정말 잘하기도 하고 절실한 크리스천인데 신부도 같은 크리스천이기도 하다"라며 "신보라가 우리와 잘 어울리는 노래가 있다고 해서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윤은 "신보라가 '용감한 녀석들'도 부르자고 했는데 신보라만 섭외했다"라며 "용감한 녀석들이 난동 안 부렸으면 좋겠다"고 밝혀 주위를 웃게 했다.


이동윤은 결혼식이 주례가 없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딱히 이유가 없다"라며 "친한 분이 아니라면 서약을 해주는 것이 마음에 걸려 차라리 둘이 주례 없이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동윤은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뮤지컬', '감수성'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현주씨는 현재 국내 한 항공사에서 재직 중인 재원이다. 두 사람은 후배의 소개로 만났으며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동료 유민상이 맡았다. 동료 개그맨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신접살림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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