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술감독 정두홍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지중현 무술감독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정두홍 감독은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난 지중현 무술감독을 회상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두홍 감독은 "정말로 가슴 아픈 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한 것이다. 그 말을 못 듣고 떠난 사람은 얼마나 억울하고, 또 나는 얼마나 미안하겠느냐"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애정표현을 안하고 항상 혼내기만 한 것이 너무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그 친구가 떠나던 날 펑펑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지중현 감독은 영화 '공공의 적' '화산고' '무사' '흑수선' 등에 참여했으며, 지난 2007년 중국에서 영화 '놈놈놈' 촬영을 하던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