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술 취해 길거리 노숙 "아내에 눈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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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기자
<화면캡처=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화면캡처=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인 이수근이 과거 술에 취해 노숙을 했었던 경험담을 전했다.


이수근은 지난 19일 오후 첫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여자친구, 아내와 말싸움에서 지지 않는 신의 한 수'를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이경규와 술 한 잔을 한 뒤 택시를 탔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이 집 근처라 택시기사에게 그쪽으로 가달라고 했는데, 진짜 월드컵경기장에 내려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술자리에서 출발한 건 9시쯤인데 이미 시간이 새벽 3시였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내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60통이 넘게 와 있었고, 지금 상황이면 어떤 얘기도 믿지 않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수근은 "아내에게 사과를 했지만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상태였고, 결국 나가라는 말까지 들었다"며 아내와 오해를 풀기 위해 눈물로 해명을 했던 사연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화신'에는 이수근과 함께 가수 은지원, 김종민, 방송인 전현무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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