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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종근 "쓰레기에 투자했다 퇴직금 2억 날려"

발행:
김현록 기자
과거 방송에 함께 출연한 왕종근 전 아나운서와 아내 김미숙씨 <사진제공=SBS>
과거 방송에 함께 출연한 왕종근 전 아나운서와 아내 김미숙씨 <사진제공=SBS>


왕종근 전 아나운서가 아내 김미숙씨와 함께 채널A '웰컴 투 돈월드'에 출연해 쓰레기로 날린 퇴직금 2억 원의 사연을 공개한다.


녹화 당시 김미숙 씨는 "남편 왕종근이 밥 먹고 술 마시고, 골프만 치면 바로 형님이 된다"며 "사람이 차갑지 못해 사기에 휘말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왕종근은 "쓰레기에서 연료가 나온다고 해서 시도한 환경적인 사업이 내가 가지고 있는 아나운서 이미지와도 잘 맞아 시도했다"고 고백했다. 왕종근은 "퇴직금을 받은 사람에게서는 돈 냄새가 난다"며 "꼭 사업을 부추기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내 김미숙씨는 목소리를 높이며 "아니다. 화려한 사업 계획서를 보면 자기를 참여시켜 주지 않을까봐 불안해한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왕종근의 아내 김미숙씨는 "항상 손수건을 가지고 다닌다. 남편이 기죽어있는 모습을 보면 심장이 찢어진다"며 "앞으로는 남편의 사업 실패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왕종근의 노후 준비 실패 사연은 23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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