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주철이 라디오 DJ로 나선다.
경인방송은 29일 "1일부터 실시되는 프로그램 부분조정에 따라 김주철이 매주 오후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는 '행SHOW!'(이하 '행쇼!')의 DJ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행쇼!'는 '행복하쇼'를 뜻하는 프로그램으로, 웃음과 행복전달을 콘셉트로 잡았다. 김주철 특유의 입담과 경쾌한 음악이 주가 된다.
김주철은 "'행쇼!'를 맡게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제 아들, 딸이 태어났을 때 기분과 같았다"며 "청취자와 함께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인방송은 주말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류지현이 이끄는 '해피타임', 오후6시 시간대에는 방송인 임주연이 진행하는 '행복충전 6시'를 각각 편성했다.
평일 오후8시 방송되던 '뮤직 라운지 김아영'은 오후 10시로 시간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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