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맏형인 박준형이 여자친구 자살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같은 그룹 동생 손호영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박준형은 지난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아시다시피 우리 (손)호영이 지금 많이 힘듭니다. 큰형으로서 동생 이런 모습을 보며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너무 안타까워요. 해줄 수 있는 건 기도와 항상 이 자리에 무슨 일이 있어도 있어준다는 거예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그렇게 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리고 이 일로 아픔을 받은 분들을 위해 입장 바꿔보시고 도움 되지 않는 말들은 쓰지 마시길"이라며 마지막으로 "호영아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호영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주변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 안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다 시민에 발견돼 목숨을 구했다. 이후 한남동 순천향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병원 측은 "손호영이 현재 위급한 상황을 넘겼으며 2-3일 정도 중환자실에서 입원한 후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호영은 앞서 자신의 차량 안에서 최근 교제했던 여자친구가 변사체로 발견된 이후 빈소를 지키고 지난 23일 발인에서도 직접 영정사진을 들고 고인을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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