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런던캠프' 당시 기성용의 아버지와 만났던 일화를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한혜진은 기성용에게 굴욕을 당한 일을 공개했다.
일일MC로 나선 아나운서 박지윤이 "'힐링캠프' 출연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는 누구냐"고 묻자 한혜진은 "기성용!"이라고 소리쳤다.
런던캠프 녹화 후 기성용 아버지를 만난 일을 전하자 한혜진은 "저희 아버님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부끄러워했다.
한편 한혜진은 "작가분들이 '기성용 씨한테 손 한번 흔들어달라고 부탁 좀 해달라'며 부탁을 했었다. 그래서 '성용아, 런던인데 나보면 손이라도 흔들어 달라'며 부탁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마침 운동장에서 몸 풀고 있는 기성용씨한테 '성용아~'하면서 손을 흔들었는데 안 쳐다보더라"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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