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야구가 좋다' 폐지..'생생+' 신설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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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아래방향) 생생정보통 플러스,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사진=KBS
(아래방향) 생생정보통 플러스,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사진=KBS


KBS가 1일부터 KBS 2TV 부분 조정을 시행했다. 이번 조정으로 오후 8시20분 시간대 대폭 변화가 일어났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20분에 방송되던 KBS 2TV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이하 '힐링투어')은 금요일 동시간대로 자리를 이동했다.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은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비경이 등장하는 감성여행 다큐멘터리로 송일국, 김원준 등 스타들이 함께 했다.


시간대를 이동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폐지된 프로그램도 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20분에 방송되던 '야구가 좋다'의 경우 폐지됐다. '야구가 좋다'는 국내 최초 실시간 야구 매거진프로그램으로 최희 KBSN 아나운서, 하일성, 이병훈 해설 위원 등이 함께해 경기분석 등을 전달했다.


그러나 평균 2%(닐슨코리아, 전국일일기준)로 다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자리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생생정보통 플러스'가 편성됐다. '힐링투어'가 날짜를 이동한 만큼 날짜도 앞당겨졌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생생 정보통 플러스'는 '생생 정보통'과 연장선상으로 MC도 같았다.


기존의 2부 시작을 알리던 '연예시대'가 따로 분리됐다. 현재 가수 장윤정과의 결혼으로 신혼여행 중인 도경완 아나운서를 대신해 조충현 아나운서가 이상미와 함께 했다. 이어 '가족을 부탁해' 코너가 등장해 다둥이 가족의 삶이 공개됐다.


방송 후에는 주요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들 프로그램이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대적으로 시행된 것은 아닌 만큼 편성표로 공지가 됐다. 이에 편성표를 확인하지 못한 일부 시청자들의 혼란도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부분조정을 통해 동시간대 뉴스와 일일연속극의 독주 속에서 소프트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KBS 2TV 오후 8시대를 강화했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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