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자동차 버라이어티 XTM '탑기어코리아4'에 출연해 운전 실력을 공개한다.
오지호는 14일 오후 방송될 '탑기어코리아4'의 '스타 랩타임' 코너에 출연할 예정. '스타 랩타임' 코너는 스타들이 정해진 거리만큼의 자동차 트랙을 돌고 랩타임을 측정하는 코너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오지호는 "차태현은 반드시 이겨야지"라며 전의를 불태웠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차태현은 지난 5월 이번 시즌 3화에 출연해 랩타임을 측정했다. 현재까지 차태현의 순위는 이번 시즌 랩타임을 측정한 20여명의 연예인 중 10위를 기록 중이다.
오지호는 "차태현씨는 차를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며 "그런 차태현씨에게 지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오지호의 발언에 대해 김진표와 데니안 두 MC 역시 맞장구로 응수했다고.
김진표는 "심지어 차태현씨는 랩타임 측정할 때 차를 타기 싫어했다"고 밝혔고, 데니안 역시 "차태현씨는 운전을 굉장히 귀찮아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MC 김진표가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른 슈퍼카로 일컬어지는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차량을 파워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 방송인 박은지가 특별 출연해 이번 시즌을 총결산하는 '탑기어 시상식'을 진행한다.
'탑기어코리아4'는 이날 방송되는 10화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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