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선택의 기로에서 가장 중요한 건 '행복'"

발행:
최보란 기자
방송인 오상진 / 사진=임성균 기자
방송인 오상진 / 사진=임성균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선택의 기로에서 프리랜서로 결심을 굳힌 계기를 밝혔다.


오상진은 1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 대학토론배틀 시즌4' 강연회에서 새 MC로서 참석해 대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너를 위한 MSG(메시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오상진은 100명의 대학생들에게 삶의 조미료가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오상진은 이날 강연에 참석한 대학생으로부터 "인생의 선택의 기로에서 어떻게 결심을 굳혔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상진은 지난 2월 MBC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로 변신했다.


오상진은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이다. 어떤 게 나에게 가장 행복을 가져다줄까를 고민하라. 하나를 잡으면 하나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내가 이 길을 위해 다른 길을 포기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라"고 답했다.


그는 "결단에 도움이 되는 것은 '하루라도 젊을 때'라는 생각이다. 답은 자신의 안에 있다. 너무 많이 물어볼 필요는 없다. 불안하기 때문에 많이 묻게 되지만 결정을 내리는 것은 결국 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오상진은 "선배나 동료 중에는 '위험한 길로 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안정 지향적 조언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내 안의 나를 믿어야 한다. 가족을 생각하고 나를 생각하고, 젊은 시절에 도전하라. 노력해서 더 멋진 삶을 누려라"라고 말했다.


오상진이 MC로 참여하는 '대학토론배틀'은 대학의 토론문화를 이끌기 위해 기획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토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시즌4에는 130여 개 대학 출신의 국내외 대학생 700여 명이 참가했다. 수상자에게는 총상 금 2000만원이 주어지며 베스트 스피치 3인에게는 CJ그룹 입사 시 특전이 주어진다. '대학생, 토론을 시작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시즌4는 오는 28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6주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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