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아들 방을 공개했다.
하하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최근 득남 소식을 전하며 아들 방을 직접 손수 꾸몄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한석준 아나운서는 "얼마 전에 아빠가 되셨는데 방을 예쁘게 꾸몄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자 하하는 "아이한테 레게라는 장르를 알려주고 싶어서 레게방으로 꾸며봤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석준 아나운서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 사진을 몇 장 준비했다"며 하하가 손수 꾸민 레게스타일의 아들방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말 화려함의 극치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컬러로 도배된 방 모습이 담겨져 있었고, 하하는 "저렇게 하자마자 장모님께서 오셨는데 '무당집이냐'고 하셨다"며 "장모님도 처음에는 놀라셨지만 이제는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하하는 '누구 닮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냥 키만 컸으면 좋겠다"며 "키가 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줄 거다"라고 덧붙여 깨알웃음을 전했다.
하하 아들방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아들도 레게스타일", "멋지네요 하하씨", "무당집 같다고 완전 웃겼어요", "하하하면 레게", "아이가 정말 밝게 자랄 거 같애요", "정말 화려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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