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기자회견 자청이유..소문이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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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배우 라리사/사진=스타뉴스
배우 라리사/사진=스타뉴스


모델 겸 방송인 라리사(30)가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유로 더 이상의 소문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라리사는 7일 오후3시 서울 대학로 모처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사람이 결혼하고 이혼한 것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나쁘다고 생각한다. 주위에서 먼저 물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나 역시도 나서서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라리사는 "협박범을 정말 모르겠다. 당해봐야 안다고 내가 살고 있는 집과 번호를 알고 있다는 것이 정말 무섭다. 어제 문에 그려진 낙서내용도 '죽어라. 이혼한 것도 솔직하게 밝혀라'였다. 이럴 바엔 내가 먼저 기자회견을 통해 알려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라리사는 "협박범을 잡으면 나에게 왜 그랬는지 묻고 싶다. 이유가 정말 궁금하다. 나는 한국이 좋고 이곳에서 오래 살고 싶다. 제발 협박범을 잡기 위해 여러분이 많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라리사가 현재 출연하고 있는 연극 '개인교수' 제작사인 극단 수유동 사람들의 박광춘 대표는 향후 라리사의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오늘 신고하려고 했으나 라리사가 충격으로 지금 몸이 안 좋다. 목요일 지방공연에 돌입하는데 그 전에 관할서로 가서 신고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대표는 "라리사가 이혼한 것에 대해 짧게 덧붙이자면 나와 가장 친한 언니, 최측근만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당시에 조용히 결혼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지 라리사가 그때 일을 별로 생각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공연 전에 이 사실을 밝히려고 했으나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극단 측은 지난 6일 오전 공식 자료를 통해 새벽 12시50분경 라리사에게 긴급 전화가 걸려왔다며 협박을 받은 사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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