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팬 페이지에 인증 글을 남겼다.
아이유는 8일 오후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이유 텔존 게시판에 "우리 착한 아이유존 식구들 어디서든 또 이렇게 따뜻하게 도란도란 하고 있을 거라 믿으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안녕 아이유존. 고마웠어요. 누구도 우리 아이유존 식구들 화나게 하지 마!"라며 애정어린 글을 적었다.
이는 다음 측이 텔존 서비스를 오는 9일 종료함을 공지해 아이유가 자신의 팬 페이지에서 활동하던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긴 것이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유가 차 안에서 '아이유존이 최고시다'라는 글귀가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이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팬 페이지에 본인임을 인증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아이유는 평소에도 이 팬 페이지에 종종 방문해 근황을 전하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해왔다.
아이유의 인증 글에 팬들은 "이렇게 팬 잘 챙겨주는 가수의 팬인 게 자랑스럽다", "직접 글 남겨줘서 고맙다", "이제 아이유 인증 못 보는 건가"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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