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가수 헤라가 부산에 위치한 자신의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2 TV '여유만만'에서는 '2014 한국이 좋다!' 특집으로 국내에 거주중인 외국인 가수 헤라(중국), 배우 에네스 카야(터키), 모델 위카르 부스라(모로코)가 출연해 한국에서의 활동과 생활모습을 전했다.
공개된 헤라의 집은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들로 가득했다. 다문화 가수답게, 외국에서 건너 온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다양한 수집품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헤라는 "나의 애장품 1호는 돼지 저금통이다. 내가 돈이 없을 때마다 이 복(福) 돼지의 배를 가른다. 제일 힘들 때 배를 가르니까 나온 돈이 거의 500만원 정도였다"고 말하며, 자신의 금고를 소개했다.
한편 헤라는 "중국 국기의 색깔과 모양을 한 치파오를 입고, 한국에서 첫 공연한 날을 잊을 수 없다"며 이 치파오는 죽을 때까지 평생 보관할 예정이라며 한중 양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