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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천둥, 2인자 설움 딛고 男양궁 '감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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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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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의 천둥이 MBC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남자 양궁에서 2인자의 설움을 딛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아육대' 양궁 남자 결승전에서는 천둥과 그룹 B1A4의 신우가 대결을 펼쳤다.


3회 연속 은메달리스트였던 천둥은 이번 대결에서 지난대회 금메달리스트였던 신우와 다시 맞붙게 돼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천둥은 출발부터 10점을 기록하며 8점을 쏜 신우를 앞서갔다. 이어 8, 9, 9, 10점을 연이어 쏘며 8, 10, 7, 10점을 얻은 신우를 5점차로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천둥은 "너무 기분이 좋다"며 "다 팬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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