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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김연아 캐스터까지..전방위 활동

발행:
김현록 기자
김성주 / 사진=MBC
김성주 / 사진=MBC


MBC 캐스터를 맡아 소치로 간 김성주가 김연아가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까지 캐스터로 나서며 전방위 활동을 벌인다.


10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주는 손세원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스피드스케이팅에 이어 정재은 해설위원과 함께 피겨스케이팅 등 두 주요 종목의 캐스터를 맡게 됐다. 올해 소치올림픽의 하이라이트로 평가받는 피겨 스케이팅의 경우 김연아가 출전했던 지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경기 캐스터를 맡았던 김완태 아나운서가 함께 참여한다.


김성주가 올림픽 전반부의 스피드 스케이팅부터 후반부의 피겨 스케이팅까지 전반을 책임지며 활약하게 되는 셈. 특히 소치 동계올림픽을 통해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하는 '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모태범 이상화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맹활약이 예상되는 종목에서 캐스터를 맡아 더욱 눈길을 끈다.


김성주는 현재는 MBC를 떠난 프리랜서지만 지난 런던 올림픽에 이어 소치 동계올림픽에 캐스터로 참여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상파 방송국이 치열한 자존심 경쟁을 벌이는 올림픽 캐스터에 자사 아나운서가 아닌 프리랜서를 기용한 점 자체도 파격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에대해 MBC스포츠국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MBC에도 훌륭한 캐스터들이 있지만 김성주는 현재 활동하는 스포츠 캐스터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량을 지녔다고 본다. 김성주를 기용한 것은 이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소치 올림픽이 캐스터 무한경쟁 시대를 여는 시발점이 될 것을 본다"고 귀띔했다.


MBC 측은 모든 해설위원들을 한사람의 예외 없이 리허설을 통해 검증하고 최적의 적임자를 가렸다고 밝혔다. MBC의 종목별 캐스터와 해설위원 다음과 같다. 김성주-손세원(스피드스케이팅), 허일후-김소희(쇼트트랙), 김성주/김완태-정재은(피겨스케이팅), 한광섭/김완태-김민정(컬링), 김나진-김교진(스노보드), 한광섭-송진호(남자)/곽송이(여자)(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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