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AM 슬옹과 왕지혜가 MBC 새 주말특별기획 '호텔킹'에 전격 합류했다.
20일 MBC에 따르면 슬옹은 '호텔킹'에서 극중 씨엘호텔의 컨시어즈 3년차 직원 선우현 역을 맡았다. 왕지혜는 전직 아나운서이자 씨엘호텔 레스토랑 대표 송채경 역에 캐스팅됐다.
슬옹의 MBC 복귀는 '개인의 취향' 이후 4년만. 극중에서는 긍정의 아이콘, 성실의 바이블이자 오지랖 넓은 허당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왕지혜는 극중 재완(이동욱 분)의 옛 연인으로 사랑 대신 돈을 선택해 결혼했으나 재완을 잊지 못하는 여인의 모습을 그리게 된다.
특히 임슬옹과 왕지혜 모두 '개인의 취향'에 함께 출연한 뒤 '호텔킹'을 통해 재회하게 돼 더욱 눈길을 모은다.
'호텔킹'은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동욱과 이다해에 이어 슬옹과 왕지혜가 캐스팅되며 주요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살맛납니다', '오늘만 같아라'의 김대진 PD, '오로라공주' 장준호 PD가 공동연출을 맡았고, '하얀 거짓말', '신들의 만찬'의 조은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3월 29일 첫 방송한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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