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그루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클라이믹스엔터테인먼트는 26일 "지난 2009년 처음 인연을 맺은 한그루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데뷔 후 지금까지 함께 호흡을 맞춰오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그루의 배우 활동에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WITCH GIRL'로 가수 활동을 먼저 했던 한그루는 이후 배우로 전향, MBC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 '스캔들',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한그루는 지난 24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불륜으로 얽힌 언니 나은진(한혜진 분)에 의해 안타깝게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야 했던 여자 나은영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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