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빈 KBS 아나운서가 KBS 1TV '세계는 지금'을 통해 지구촌 아이들 문제를 다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싱잉가든에서 열린 '세계는 지금' 기자간담회에서 "지구촌 아이들의 문제에 대해 다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세계는 지금'을 통해 해외 각국의 아이들의 문제(학대, 노동착취, 조혼 문제 등)에 대해 다뤄보고 싶다.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조 아나운서는 "해외에서는 석탄 광산에서 노동하는 아이들도 있고, 네 살 정도 지나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돈을 벌려고 나오는 아이들도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이런 아이들의 문제를 다루고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이 같은 문제는 국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다"며 "물론 우리나라 아이들도 잘 챙겨야겠지만 해외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대중과) 같이 고민하고 싶다. 이런 문제는 나라가 중요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는 지금'은 국제 시사 전문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오는 22일에는 '취임 1주년 특집 교황 프란치스코' 편이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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