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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BC '코빠' 막내린다..새 개그프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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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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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코미디에 빠지다'를 종영하고 새 코미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코미디에 빠지다'는 28일 녹화분을 마지막으로 다음 달 막을 내린다. 제작진과 개그맨들은 새로운 포맷과 형식의 다른 개그 프로그램을 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2012년 10월 심야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였던 '코미디에 빠지다'는 약 1년반 만에 종영하게 됐다. 새 프로그램의 제목과 정확한 방송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MBC는 새 개그 프로그램 출범을 앞두고 '코미디에 빠지다'에 출연중인 개그맨 외에 그간 MBC 개그 프로그램을 빛냈던 선배 개그맨 등 다수를 향해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다.


달라진 연출자 역시 눈길을 모으는 대목이다. 새롭게 MBC 개그 프로그램을 맡게 된 최원석 PD는 보도와 시사 교양, 다큐멘터리와 예능을 아우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던 이력의 소유자. 장르를 따지지 않는 자유분방한 면과 다양한 활동 경험이 MBC 새 코미디 프로그램에도 자연스럽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원석 PD는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코미디에 빠지다'가 지금까지 선전해 왔지만 심야 시간대에 다른 방송과 같은 형태를 유지해서는 다른 돌파구를 찾기 어렵지 않겠나"라 "달라진 코너를 선보이기 위해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PD는 이어 "극장형 공개코미디 일색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실험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공개와 비공개가 중요한 게 아니다. 공개 코미디의 장점 또한 놓치지 않으면서 여러 장르를 선보일 수 있는 코너와 형식을 선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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