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윤정(34)의 첫째 아들 출산이 임박했다.
12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장윤정은 오는 15일 출산을 앞두고 운동과 태교에 집중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애초 장윤정은 아이가 커서 이달 초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유도분만을 고려했지만 우선은 출산 예정일까지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를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15일 전후로 출산예정일인데 아이가 생각보다 많이 자랐다"며 "지금은 잠시 크는 것이 멈춰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태어날 아기는 아들이다"고 귀띔했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 3월 SBS '도전1000곡',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등 MC를 맡아왔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출산 준비에 전념해왔다. 남편인 도경완(32) KBS 아나운서는 현재 만삭인 장윤정의 건강과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도경완은 지난달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2세에 대해 언급하며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본 의사선생님께서 인중 위쪽은 나를 닮았고 입 부분은 장윤정 씨를 닮았다고 했다"며 "꼼꼼하게 다 달고 태어나라고 태명은 '꼼꼼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지난해 6월 말 결혼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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