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KBS 2TV '왕가네 식구들'이었다.
2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가네트홀에서 진행된 시청률조사회사 TNmS 상반기 시청률 결산 및 VOD 시청률 조사 설명회 발표에 따르면 '왕가네 식구들'은 41.5%의 시청률로 선두를 차지했다. 2위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 29.0%보다 12.5% 포인트 높은 수치다.
3위에는 KBS 2TV '참 좋은 시절'이 24.4%로 이름을 올려 KBS 주말드라마와 일일극의 활약이 돋보였다. 또한 KBS는 상위 '고양이는 있다' 21.5%, '루비반지' 21.4%, '천상여자' 17.5% 등 상위 10개 작품 중 6개 작품이 KBS 드라마였다.
예능 프로그램 중에는 16위에 오른 KBS 2TV '개그콘서트'가 15.5%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TNmS 2014 상반기 시청률 결산에 따르면 개인 평균 시청 시간은 평일 3시간, 주말 3시간 55분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평일 1분, 주말 7분 감소한 수치다. 또한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 시청률이 다소 하락한 반면, 종합편성채널 시청률은 상승했다.
지상파 외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한 프로그램은 6.0%의 시청률을 기록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였다.
김소연 기자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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