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예능 대세로 떠오른 그룹 M.I.B의 일본인 멤버 강남이 롤로델로 개그우먼 이국주를 꼽았다.
강남은 29일 오전 서울 상암 MBC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연출 유호철 강궁)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남은 외국인 예능에 출연하는 라이벌이나 롤모델은 없느냐는 질문에 "항상 사람들 앞에서 웃게 하는 모습을 배운 게 이국주 누나"라며 "누나에게 많이 배웠다. 이국주 누나가 롤모델이고 선배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강남은 라이벌이나 다른 외국인 롤모델은 없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역시 "이국주 누나인 것 같다. 살면서 언젠가는 이기고 싶은 누나지만 예능 선배다"라며 "어쩌면 이국주 누나도 외국인 같다. 이국주 누나만 생각이 난다"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헬로 이방인'은 대한민국 속 160만 외국인들을 대표하는 이방인들과 한국 거주 49년차인 한국 대표 독거남 김광규가 함께하는 코리안 라이프를 담은 리얼예능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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