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권 톱스타 주걸륜(36)과 모델 겸 배우 쿤링(22)이 결혼식 겸 축하파티를 열었다.
지난 9일 중국 언론 매체 시나위러는 주걸륜과 쿤링이 같은 날 오후 9시께 대만 타이베이 W HOTEL에서 피로연을 겸한 결혼식을 거행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영국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바 있는 두 사람은 거동이 불편해 영국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주걸륜의 외조모와 지인들을 위해 대만에서 한번 더 화촉을 밝혔다.
대만 결혼식에서 주걸륜은 블루 컬러의 턱시도로 멋을 냈고 쿤링은 오픈 숄도 웨딩드레스로 우아함을 더했다.
소규모로 진행된 대만 결혼식에는 증지위(62), 리리런(41), 도정영(46)등 연예계 선배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가수 도정영은 주걸륜과 쿤링 부부의 다산을 기원하며 중국에서 행운의 숫자로 여겨지는 8명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결혼식에서 주걸륜은 식장 대여료, 식사비용, 부대비용 등 총 8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2억 7,800만원)를 들였다. 특히 주걸륜은 식사비용으로 330만 8,800대만 달러(한화 약 1억 1,500만원)를 사용해 하객들에 후한 대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걸륜과 쿤링은 열애설이 제기된 지 1년만인 지난 2012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 14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1월 17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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