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석이 팬들에게 '오빠 사고 안칠게'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19일 패션지 '얼루어 코리아'에 따르면 이종석은 '얼루어 코리아' 6월호 화보를 진행하며 연기에 대해 "촬영할 때는 너무 힘들지만 방송을 보면 이상한 쾌감을 느낀다. 이종석의 삶은 심심한 편인데, 극중 인물은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어 굉장히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요. 그걸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배우들의 공백이 길어지는 이유 중에 현재 가지고 있는 걸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부분이 큰 것 같다"며 "이것저것 재다가 지나가버리면 그 시간은 없어지는 것이지 않나. 그럴 거라면 작품으로써 현재의 제 모습을 남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제 이름을 말했을 때 '그 사람, 배우지'라고 생각한다면 좋을 것 같다"며 "그 사람이 출연하는 작품만으로 무조건 보고 싶은, 그런 배우가 되어 싶다. 그리고 팬들에게는 항상 '오빠 사고 안칠게' 이렇게 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 달 3분 만에 매진을 이룬 일본 팬미팅을 오는 24일 록본기 라포레 뮤지엄에서 펼칠 예정이다. 또 홍콩 팬미팅은 오는 30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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