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권 배우 성룡(청룽·61)이 자신의 이름을 딴 연기 학교를 설립했다.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는 지난 20일 오후 성룡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위치한 우한설계공정학원에 성룡영시전매학교를 설립하고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기념식에는 성룡을 비롯한 중국 배우 서범(쉬판·48), 장국립(장궈리·60)이 참석했다.
같은 날 오후 성룡은 자신의 웨이보(SNS)를 통해 연기학교 설립 기념식 사진을 공개하고 감회를 밝혔다.
성룡은 "오랫동안 연기학교 설립을 꿈꿔왔습니다. 오늘 드디어 꿈을 이루었습니다. 우한설계공정학원에 성룡영시전매학교를 세웠습니다. 펑샤오강(57)과 장국립, 서범, 리빙빙(42)에게 학교 객원교수를 맡아 달라 부탁 했습니다"라며 설립 소감 및 소개를 했다.
또한 성룡은 "오늘(20일) 장국립, 서범과 함께 아침 5시 비행기를 타고 우한에 와 교수님과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저는 대학교에 다녀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학교장을 맡는 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룡은 "교정을 둘러보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다음번에 몰래 들러
학교를 느껴보고 싶습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성룡은 지난 7일 싱가포르 마약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성룡은 위촉식에서 "우리 가정도 마약으로 피해를 입었다. 때문에 마약 근절 홍보대사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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