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마약퇴치 노래 녹음 참여...中 네티즌 설왕설래

발행: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성룡 /사진=스타뉴스
성룡 /사진=스타뉴스


중화권 배우 성룡(청룽·61)이 마약퇴치 노래 녹음에 참여한 것을 놓고 중국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26일 중국 언론매체 소후위러는 지난 25일 성룡이 성방원(청팡위안), 황기산(황치산),길극준일(지커쥔이)등 중국유명 가수들과 함께 마약퇴치노래 '생명'을 녹음했다고 보도했다.


'생명'은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쉽게 포기하지 말자는 내용을 담은 격려와 위로의 노래다. 녹음에 참여한 연예인들은 "생명을 아끼고, 마약을 멀리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전시판에 사인을 남기고 명예증서를 받았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아들 방조명의 마약사건을 언급하며 "성룡의 태도는 한편에선 애국을 외치고 한쪽에선 가족들을 이민시키는 것과 다름없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또 다른 네티즌은 "마약을 한 것은 방조명이지 성룡과는 무관하다. 성룡은 중국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공익활동에 참여할 자격이 충분하다"며 성룡을 옹호했다.


앞서 성룡은 싱가포르 마약 근절 홍보대사에 위촉돼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 가정도 마약으로 피해를 입었다. 때문에 마약 근절 홍보대사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성룡 아들 방조명은 지난해 8월 대마흡입으로 징역 6개월과 벌금 2000위안 (한화 약35만 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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