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배우 겸 가수 김혜영과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이 결혼을 기념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쾌척했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2일 "김혜영, 김태섭 부부는 결혼식 기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뜻 깊은 기념일에 나눔에 동참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간소하게 결혼식을 준비하며 절약한 비용을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후원했다"고 밝혔다.
김혜영은 "내 아이 뿐 아니라 다른 어린이들도 함께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기꺼이 결혼식을 간소하게 준비하고 기부에 참여했다"며 "따뜻한 세상이 오기를 바라기 전에 먼저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도 평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기로 유명하다. 김 회장이 이끄는 바른전자는 임원진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17년간 쪽방촌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청소년 직업교육 체험을 실시해 2년간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학생배움터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이끌고 있다.
이외에도 김 회장은 월급의 10%를 국내 아동과 장애인, 노인, 지역 사회를 돕는데 기부하며 대내외적으로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 데 공헌하고 있다.
한편 김혜영과 김 회장은 지난 19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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