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송영길이 아내의 미모를 자랑하며 "꽃뱀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4일 KBS에 따르면 자아도취형 개그로 사랑받는 '개그콘서트-니글니글'의 송영길, 이상훈이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함께 1인 자격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송영길에게 "결혼한 것도 충격인데, 아내가 굉장한 미인이라고 들었다"며 합성 의혹을 불러일으켰던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송영길은 "꽃뱀인줄 알았다. 이렇게 예쁜 여자가 왜 날 만나는지부터 의심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훈은 "주위에서 엄청난 미인이라고 하는데, 엄청 미인이다. 그런데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한 술을 보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떠오르는 신스틸러 배우 장소연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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