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희, 권재관 등 JD브로스 소속 개그맨들이 베트남 아동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7일 JD브로스에 따르면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들은 베트남 광뜨리 지역의 아동들을 후원하는 'Joy & Dream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7월 JD브로스 소속 개그맨들이 플랜코리아와 함께 방문한 베트남 꽝뜨리 지역의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다.
김대희, 권재관, 허민, 조윤호 등 JD브로스 소속 개그맨들은 최근 자신들이 후원하고 있는 베트남 아동들과 가슴 따뜻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이었지만 아이들의 모습 속에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JD브로스 측은 "현지에 도착한 개그맨들은 마을 어린이들의 학교환경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아이들이 공부해야 할 학교의 수도시설은 태풍으로 인해 손상된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식수대가 역할을 하지 못해 학생들은 학교 뒤 냇가에서 물을 길어 와서 사용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개그맨들은 해당초등학교의 상수도시설을 복구해 학생들은 물론 마을 주민들도 깨끗한 식수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며 "또 후원 아이들이 다지는 유치원에도 방문해 야외시설을 보수하고, 페인팅을 새로 하는 등 환경개선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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