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다이애나비 향한 눈물 편지..뒤바뀐 성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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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에게 편지를 쓴 한 여인의 사연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왕세자비 다이애나에게 눈물의 편지를 썼던 줄리아라는 여인의 사연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줄리아가 자신의 아이 조엘라가 갖고 있는 희귀병에 대해 밝혔다. 줄리아의 아이는 배설강외번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렸다. 이 증상은 방광과 장기가 몸 밖으로 노출됐고, 이로 인해 외부 생식기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다. 처음에 병원 측은 생식기 때문에 아이의 성별을 구별하기 힘들었고, 결국 남자로 판명했다. 조엘라는 법적으로 남자가 됐다.


하지만 이후 다시 문제가 생겼고 조엘라는 여자아이가 돼야 했다. 결국 학교를 다닐 수 없게 된 상황이 되자 줄리아는 다이애나에게 직접 편지를 보냈다. 이후 조엘라와 직접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이에 다이애나는 줄리아의 요청에 응답, 조엘라는 1998년 여자로 삶을 살 수 있게 됐다.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하지만 조엘라는 다시 조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남자가 됐다. 줄리아의 생각과 달리 조엘라는 여자가 아닌 남자로 살고 싶어 했다. 극단적인 선택까지 갈 정도로 남자로서 삶에 대한 열망을 가진 조엘라는 결국 병원 검사를 통해 성염색체가 남자를 뜻하는 XY임을 알게 됐다. 조는 현재 호르몬 주사를 맞으며 수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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