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동원이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뒷이야기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문화 초대석에는 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강동원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영화 찍고 난 뒤 매일 악몽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강동원 "많은분들이 아시다시피 결말이 좀 그렇지 않나"며 "한동안 자다가도 울면서 깨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는 "영화를 찍은 뒤 캐릭터에 몰입해 금방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본인은 몰입이 오래가는 편인가"라고 물었고, 강동원은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고 대답했다.
한편 강동원은 오는 5일 개봉하는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신학생 최부제 역을 맡았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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