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희준이 출중한 그림 실력을 뽐냈다.
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희준은 '기프티(GIFTY) 프로젝트'에 참여, 취미로 그려오던 그림 실력을 발휘하며 신진예술가들 후원에 나섰다.
자양동 '커먼그라운드'에서 진행 중인 '기프티 전'은 영국의 윌로우 재단에서 진행해온 '스타즈 온 캔버스'(Stars on canvas)의 라이선스를 허가받아 국내에서 올해 처음 론칭한 프로젝트이다. 가수, 연기자, 스포츠 선수, 웹툰 작가, 일러스트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와 예술인들이 가로·세로 20cm의 캔버스에 제작한 작품을 출품해 전시하고, 출품한 작품은 11월 17일부터 3주간 전시한 뒤 온라인 경매로 판매한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서울문화재단에 기부되어 문화예술분야 후원에 사용된다. 특히, 이희준은 소외된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적극적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이희준은 영화 '씬시티(SIN CITY)'의 원작이기도 한 만화 '씬시티'의 캐릭터를 그린 작품을 출품했다. 강렬한 흑백대비가 시선을 끄는 이번 작품을 본 관람객들은 "이희준 씨가 그림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 있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그림 실력에 놀랐다",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